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간장게장 가격 천차만별 나는 이유?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5-28 10:21 | 최종수정 2013-05-28 11:31


지난달 10일 MBC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 UP"이 간장게장 업체의 실체를 고발했다.

불만제로 UP은 국민밥도둑이라 불리며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간장게장 업체들을 잠입 취재를 시행했다.

게장 전문점들은 게장을 최하 9천9백원부터 최고 8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하나같이 국내산 암게만을 사용한다고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왜 이렇게 가격이 천차만별 차이가 날까?

그 이유는 바로 살이 덜찬 암게와 숫게를 섞어 판매를 하거나 질 떨어지는 중국산 꽃게를 구입해 게장에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게장을 담그는 과정에도 상온에 무방비로 방치해 변질될 우려가 높아 보였던 곳도 있고 손수 게장을 만들어 판매를 한다는 전문식당의 게장이 인테넷에서도 판매되는 공장표 게장으로 밝혀šœ다.

그중에 9천9백원에 무한리필을 제공한다는 전문점들이 생겨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는데, 확인해 보면 게딱지가 너무 작아 숟가락조차 넣기 힘든 정도의 사이즈로 확인 되었다.

그 이유는 어획은 물론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6.4cm 이하의 어린 꽃게를 불법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터무니없이 질 떨어지는 꽃게 사용과 비위생적인 조리방식으로 불법 유통된 꽃게까지 많은 문제점들이 포착 되었다.

반면 가격은 비싸지만 착한업소도 눈에 띄었다.

프로간장게장은 33년의 대를 잇는 전통 맛집 답게 게장 명가로서의 인정을 받았다.

방송에 출연한 식품영양학과 교수도 "탄력이 확실히 좋네요. 내장도 색깔보세요. 이게 풀어지지 않잖아요. 알도 풀어지지 않고"라며 프로간장게장을 비싼만큼 인정을 했다.

호텔조리외식와 교수도 "굉장히 탱탱하고 살이 그대로 있어요, 게살이..."라는 내용으로 프로 간장게장의 맛을 높이 평가 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