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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지방제거, 재배치 환자 증가추세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5-28 13:42 | 최종수정 2013-05-28 13:43


#6년차 직장인 신다은씨(여·33)는 늘 피곤해 보인다는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다. 살짝 처진 눈밑지방과 거뭇한 다크서클때문에 항상 무기력하고 화난 듯한 인상이다. 신씨는 충분히 쉬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번 처진 눈밑 피부는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건강한 눈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척도다. 눈밑에 지방이 불룩해지면서 처지고 그늘져 어둡다면 피곤하고 무기력해 보이기 쉽다.

노화가 주 원인인 눈밑지방과 다크서클은 중년의 고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현대인의 눈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젊은층에서도 증가추세에 있다, 화가 나고 나이가 들어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눈밑지방은 자연스러운 노화가 아니라 치료해야 할 증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자신감과 활력을 찾는 게 중요하다

김성완피부과원장(www,skinlaser.co.kr)에 따르면(2004년대한 피부과 추계학회) 눈밑지방의 원인은 유전적 경향, 생리적 노화 현상이외에도 생활의 불규칙과 피로감이 큰 원인으로 밝혀졌고, 이로 인해 젊은 연령에서 일찍 눈밑 지방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졌고 직업과 전신질환으로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최근 2013년 춘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발표에서 김 원장은 "최근 안면부 특히 눈밑부위 이나 눈주위에 미세지방 이식 이나 필러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이로 인하여 형성된 인위적인 눈밑지방제거 수술사례 증가하고있다"면서 "보통의 눈밑지방 환자에서는 지방이 정상적인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별 무리 없이눈밑지방제거와재배치 과정을거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그러나 눈밑부위에 미세지방을 이식하거나 필러를 사용한 환자들에서는 주입한 물질이 산발적으로 산재해 있기 때문에 주입 물질을 일일이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대단히 힘드며 시술시간도 많이 소요된다"면서 "눈밑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거나 필러를 사용할 때는 세심한 시술을 요한다"고 언급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눈밑 지방,다크서클의 원인과 예방은 다음별표와같다

◇눈밑지방 ,다크서클 예방<김성완피부과 제공>

-8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잔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다.

-걷기·달리기·자전거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다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컴퓨터 사용을 줄인다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한다

◇김성완 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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