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상 남녀에게서 무릎 부상 중 가장 많은 질환은 반월상 연골손상, 전방무릎 통증, 관절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월상 연골 손상은 반월상 연골이라는 구조물이 무릎 관절내 쿠션 역할을 해주는 물렁뼈 같은 것으로, MRI상 손상의 단계를 3단계로 나뉜다.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지속하되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골 손상일 때는 거친 면만 다음고, 파열일 경우는 파열위치와 방향에 따라 수술여부가 결정된다.
무릎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두병원의 이동주 원장은 "무릎 관절의 치료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1차적인 치료를 하며,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경우 다양한 수술방법을 도입해 치료한다."며 "인공관절은 최후의 수단이라서 관절을 복원하거나 진행을 막는 다양한 비수술적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