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캠핑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캠핑대세'를 실감할 수 있는 명품 캠핑이벤트가 지난 18~19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소재 늘푸른 쉼터캠핑장에서 펼쳐졌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주관한 '밀레와 스포츠조선이 함께 하는 진실캠프'가 바로 그것. 이번 진실 캠프에서는 '캠핑을 통해 함께 추억을 나누고 싶은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 응모 당첨자 30가족 120명을 청정대자연 속으로 초청, 다양한 이벤트 속에 따뜻한 가족애와 캠핑의 낭만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글=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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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캠핑문화 확산과 행복한 가정구현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스포츠조선은 올 시즌 총 네 차례의 '진실캠프'를 펼친다. 그중 첫 번째 캠프가 지난 주말(18~19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 소재 늘푸른 쉼터캠핑장에서 개최됐다. 총 30가족 120명이 초청된 이번 캠프에는 가족 간 사랑이 넘쳐나는 가정, 친구와의 끈끈한 우정을 앞세운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캠핑마니아들이 참석, 초여름밤 대자연의 낭만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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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동안 진행된 캠핑대회는 가족 아웃도어 활동의 종합세트였다. 특히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캠핑 이벤트 내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1시 입소식에 이어 '우리 가족 텐트 문패 만들기', 캠핑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포트럭 파티', '산악 트레킹', '가족 대항 장기자랑 및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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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캠프에는 대학교 새내기들부터 50대까지 참가 연령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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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13살 딸과 부부가 함께 참가했다는 밀레 캠핑용품 마니아 전나련 주부(40)는 "5년 전부터 3달에 한 번씩 가족 캠핑에 나서고 있는데, 늘푸른오토캠핑장 처럼 앞에 개천이 흐르고 뒤에 유명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멋진 장소는 처음"이라고 극찬했다. 전 씨는 또 "캠핑은 콘도나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대자연의 여유와 힐링을 맛볼 수 있어 좋다"면서 "아이들도 도시와 학원을 벗어나 잠시나마 자연 속에 파묻힐 수 있어 만족해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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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마케팅 본부 박용학 이사는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40대 전후의 가장들이야말로 아웃도어, 특히 캠핑과 등산의 잠재적 마니아층"이라면서 "이들에게 1박2일 캠핑 이벤트를 통해 등산과 캠핑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는 기회를 주고자 이벤트를 갖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진실캠프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이 땅의 행복한 여가문화 정착을 선도해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차 진실캠프는 오는 6월 15~16일, 충남 태안 몽산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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