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13'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금년에는 해외기업이 전체 참가기업의 46%인 556개사가 참가하여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해외 유통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고자 '글로벌 푸드 프라자',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상담회' 등을 개최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을 위한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미수교국 쿠바와의 교역을 위한 세미나와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할랄 인증 세미나' 등 이번 행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된 내용의 세미나가 다수 열려 규모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알찼다는 평이다.
전시회를 총괄한 코트라 오재호 전시컨벤션실장은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단순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범위를 넘어 국내외 업체는 물론 영세 업체와 글로벌 업체들이 상생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이와 같은 기본은 유지하되 보다 많은 국가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콘텐츠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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