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학생 책임음주 캠페인 '체크-메이트' 스타트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1일 청춘의 책임음주 캠페인 '체크-메이트(Check-Mate)'을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챙겨주는 친구, 체크-메이트 토킹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 영리더스클럽,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한다.

'체크-메이트 캠페인'은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음주를 방지하고 책임음주를 장려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해 실시한 대학생 책임음주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춘을 위한 청춘의 책임음주 캠페인(대학생의 아이디어로, 대학생과 함께)'이라는 점에서, 대학생 책임음주 캠페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의 슬로건인 '챙겨주는 친구, 체크-메이트'는 술자리에서는 적정량의 술을 바르게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음주 후 안전한 귀가와 다음날 상태까지 서로 챙겨주는 친구를 뜻한다. 이는 지난 해 대학생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시행했던 대학생 책임음주 공모전의 수상작 중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학생들(장원, 김선욱, 오상은, 김가영)로 구성된 '에잇노트' 팀 의 제안을 구체화하여 실행하는 것이다.

'챙겨주는 친구 체크 메이트' 캠페인 사이트(http://BeMyCheckmate.com)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대학생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대학 봄, 가을축제, 신입생환영회, 엠티 등 대학생들이 과도한 음주가 우려되는 기간에 토킹 콘서트, 캠퍼스 캠페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속할 계획이며, 대학생들은 책임음주 서약서 작성 등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친구들과 체크-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