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피부로 성년의 날 키스를 불러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5-15 11:04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성년의 날. 소녀에서 20세 여성으로 가장 빛나고 싶은 이날,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선물은 향수나 장미가 아닌 키스가 아닐까? 성년의 날 남자친구의 초접근도 두렵지 않은 탄탄하고 생기 있는 물폭탄 피부 만들기 시크릿을 알아보자.

그 첫단계로, 수분 침투 방해물인 각질 및 피지를 말끔히 제거하자.

무조건 수분 제품을 바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두꺼운 각질을 그냥 둔 채로 수분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속까지 흡수되는 것은 불가능. 자극이 적고 천연 보습인자 성분의 필링제를 사용해 각질을 말끔히 제거하자. 필링제 도포 후 세안시 미지근한 물로 행궈내는 것이 좋고, 이때 피부결대로 마사지하듯 살며시 문지르면 필링 효과가 배가 된다.

두번째는 초여름 젤 혹은 앰플 제품으로 철통 보습에 돌입한다.

각질과 피지가 말끔히 제거된 피부에 본격적으로 철동 보습을 시작해보자. 요즘처럼 기온이 급 상승한 시기에는 각질 정리한 피부를 토너로 정리하고 수분 앰플을 사용해 철통 보습하자. 피부에 코팅막을 씌운 듯한 보습감을 제공하여 쉽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수분을 보호해 준다. 다음은 물을 머금은 듯한 청량감과 수분감의 젤 타입 수분 크림을 사용해 피부 수분막을 얼굴에 완성할 차례.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후 두드리듯이 흡수시켜주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하면 달아오른 피부가 진정되는 시원한 쿨링 팩이 된다.


물폭탄 피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수분 제품들이 인기다.
마지막은 오후 발생 가능한 철통 보습 틈새 미스트로 메꾸는 것이다.

피부가 매마르는 오후나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자. 얼굴에서 20cm 떨어진 거리에서 피부에 분사한 후, 손으로 얼굴을 두드려 최대한 피부에 흡수 되도록 한다. 미스트는 햇빛에서 사용시 자외선으로 피부에 있던 수분까지 빼앗길 수 있으니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사용하도록 한다.

이를 위한 제품으로는.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젤 등이 있다. 이 필링젤은 천연 셀룰로오스에서 추출한 성분과 버드나무 추출물이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을 탈락시키고 오배자, 감나무 라씨씰 성분들이 모공을 수축시킨다.


그리고 이니스프리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 하이드라 스킨 미스트,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크림 3.0 등이 대표 수분 폭탄 제품이다.

이중 이니스프리 미스트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제공하는 100% 저자극 유기농 수분 미스트. 풍부하고 깨끗한 녹차의 보습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한편 물폭탄 피부의 마무리는 산뜻하고 라이트한 색조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비비크림과 수분 젤 크림을 2:1로 섞어 얼굴에 도포 후 스펀지나 브러쉬로 피부결을 따라 꼼꼼히 밀착시켜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보자. 수분과 탄력을 동시에 잡아 남자친구의 초근접 스킨쉽도 두렵지 않은 물폭탄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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