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손잡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QSS활동은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등 5가지 중점 활동을 통해 평소 업무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소와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형 혁신 기법이다.
실례로, 전력용 변압기 전문 생산업체인 산일전기㈜는 2011년 QSS를 도입하고 나서 매출액이 205%, 영업이익이 368% 증가했으며, 납기준수율은 99%까지 향상됐고 품질불량발생률은 0.12%로 줄어드는 등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김재홍 산업통상부 1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산업혁신운동 3.0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