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기습적으로 내리는 비는 불청객 취급을 받는다. 그렇다고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 때문에 매번 우산을 들고 다니는 건 너무 번거롭다.
하이테크 스타일리쉬 캠핑웨어 오프로드(OFFROAD)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방수기능을 가진 다양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오프로드의 '글라시어바신'은 페미닌한 느낌을 주는 cape trench coat로 코팅원단과 심실링, 방수지퍼 사용하여 완벽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허리 부분의 스트링을 사용해 체형에 맞게 연출 가능하며, 케이프 또한 탈·부착이 가능하여 취향에 맞게 입을 수 있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다용도 코트다. 색상은 레드와 카키 두 종류이며, 가격은 25만 9,000원이다.
# 완벽 방수 백팩으로 내용물 걱정 뚝
갑자기 쏟아진 비에 가장 걱정 되는 것이 가방 속의 중요한 물건들이다.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러피언 익스트림 스포츠백 브랜드인 'zulupack(줄루팩)'은 100% 방수 기능을 갖춘 다양한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줄루팩은 방수기능을 갖춘 가방을 전문적으로 제작 하는 프랑스 브랜드로, 런칭 초기에 정글 탐험 전문가와 해양스포츠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줄루팩의 '밴디트(BANDIT)'는 가방 바깥쪽에 오토바이 헬멧이나 스노우 보드를 끼울 수 있어 활동적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양면 PVC 코팅처리에 3중 레이어로 조직된 420D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극한의 날씨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제공하고, 모든 지퍼는 방수 처리가 되어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가방 속을 마른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줄루팩의 제품은 모두 블랙 색상이며, 밴디트의 가격은 15만 9,000원이다.
#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는 아웃도어 슈즈
비가 올 때 가장 효과적으로 비를 막아주는 신발은 레인부츠다. 몇 해 전부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레인부츠는 이제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되었다.
에이글은 레인부츠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다. 에이글의 '미스 줄리엣'은 기능성 나일론 소재로 라이닝 처리되어 내부 흡습 기능과 속건성이 강화되었으며, 4cm 굽과 레이스 장식으로 평상시에도 패션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비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방법도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의 워터슈즈 '드레인메이커'는 물을 막는 대신 역으로 물을 그대로 빠져나가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배수 기능이 탁월한 풋베드(Foot Bed)가 바닥창으로 사용돼 신발 안으로 물이 들어오면 신발 밑창을 통해 물이 모두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발등 부분은 통풍이 잘되는 메쉬 소재로 구성돼 물기가 빠르게 마른다. 젖은 지면에 더욱 강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컬럼비아의 '옴니그립' 기술이 적용돼 비오는 날에도 미끄러지지 않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가격은 11만 8,000원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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