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야외 피크닉을 계획하는 사람 역시 크게 늘었다. 가족, 연인, 친구 등과의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피크닉에 도움을 줄 어플리케이션에 주목해보자. 음악, 영화 서비스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엔터테인먼트 앱부터, 등산 코스 길잡이, 맛집 앱까지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멜론' 어플리케이션에서는 280만 곡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멜론 차트' 메뉴를 이용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1위부터 100위 곡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음악 장르' 메뉴에서는 가요, 팝, OST 등의 장르별 인기 음악도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피크닉에서는 '멜론DJ' 메뉴를 활용하면 좋은데, 여기에는 '테마컬렉션', '오늘 뭘 듣지?!' 등의 다양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테마의 곡을 들을 수 있다. '화창한 날씨에 듣는 신나는 POP!', '푸딩처럼 달달한 노래', '살랑살랑 걷기 좋은 날' 등 봄나들이에 어울리는 테마를 선택하여 듣는다면 설레고 들뜬 기분을 한 층 더 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멜론 사업본부 한희원 마케팅팀장은 "따스한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피크닉에 유용한 어플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올 봄, 많은 사람들이 멜론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보다 기억에 남는 특별한 봄나들이를 하게 되길 바란다."이라고 설명했다.
돗자리 위에 편안하게 누워서 애플리케이션 '마이 캐치온' 서비스를 활용, 영화 감상을 즐기는 것도 현명한 피크닉 방법. 최신 영화까지 감상 가능하다고 하니, 따로 영화관에 갈 필요 없이 색다른 재미까지 선사한다.
무제한 영화 애플리케이션 '마이 캐치온'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일반 PC 등을 통해 최신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CJ E&M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을 통해 방송되는 100여편의 최신영화와 인기 시리즈를 월정액 7800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속 스트리밍, HD 고화질 무제한 다운로드 기능은 물론 여러 기기에서 이어볼 수 있는 'Seamless Play' 기능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SNS 기능까지 갖춰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해당 앱은 3G·4G·와이파이 환경에서 모두 구현되며, 영화 한 편당 1~1.5기가 정도 데이터가 소모된다.
처음 방문하는 산지라도, '셀파' 앱만 있으면 걱정 끝!
봄철 나들이 장소로 빼놓을 수 없는 산, 하지만 낯선 산지에서는 코스를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생기기 일쑤다. 이럴 땐 등산 내비게이션 '셀파' 앱을 이용하면 문제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셀파'는 다양한 등산코스를 탐색해 주고 차량 내비게이션과 같이 음성으로 갈림길 방향과 거리를 안내해 주는 스마트폰용 등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다. 기존 휴대폰용 등산지도는 GPS로 현재 위치를 확인하거나, 거리, 고도, 산행속도를 표시해 주는 단순한 기능을 제공했으나, 이 애플리케이션은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적용됐던 경로탐색, 맵매칭, 음성안내 기술을 등산지도에 접목해 다양한 등산 코스 안내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등산지도에는 등고선, 등산코스, 산 봉우리, 약수터, 절, 폭포, 바위, 산장, 대피소와 정보는 물론 명승지에 대한 상세소개와 사진도 보여준다. 정해진 코스 이탈하면 인접한 새로운 코스를 탐색해 주거나 기존 코스로 재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 밖에도 다양한 안전기능을 제공하여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지원한다.
낯선 피크닉 장소에서의 식사, 'TV 속 거기'에서 즐겨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 봄나들이에서 맛있는 식사를 빼놓을 수는 없는 법. 이왕이면 소문난 맛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낯선 피크닉 장소에서 유명한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TV 속 거기' 앱을 활용해볼 것.
'TV 속 거기'는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의 착한식당, VJ특공대, 생생정보통, 생방송투데이 등 TV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맛집과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KBS, MBC, SBS를 비롯한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에 소개된 맛집을 소개하고, 블로거들의 솔직한 리뷰를 담아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맛집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블로거들의 맛집 리뷰를 연동, 수록해 사용자 입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맛집에 대한 평가와 리뷰를 어플을 통해 직접 작성할 수도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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