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 문효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2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2010년부터는 아이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마음껏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서울, 제주, 부산, 광주, 춘천 등 다양한 지역에 총 13개의 '올리볼리관'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올리볼리관 확대를 위해 올리볼리관을 운영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올리볼리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2011년부터 '올리볼리 그림동화'가 보다 풍부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 및 개인에게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주민 여성 및 다문화가정 아동이 주체가 되어 인형극, 그림자 연극, 창작워크숍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 그림동화' 외에도 문화다양성 분야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문화다양성을 키워드로 하는 석사논문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공모를 통해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총 17 편의 논문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