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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채소 과일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함께 '5·1·3 식물영양소 캠페인'에 나선다. '5.1.3 식물영양소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채소 과일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한 '식물영양소'의 건강상 이점들을 널리 알리고 실생활에서 행동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5·1·3'은 건강한 식물영양소 섭취 방안으로 제시한 '5색 채소 과일 1일 3번 먹기'를 의미한다.
실제로 '한국인의 채소 과일 섭취량과 식물영양소의 섭취 실태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 2011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90%는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8631명의 표본집단 중에서 채소와 과일 1일 권장 섭취량을 모두 만족하는 비율은 6.7%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채소 과일 섭취량[1]은 각각 252.2g, 141.3g이지만, 이를 김치 등 염장채소와 가당주스 등을 제외할 경우, 실제로는 채소 151.4g, 과일 141.0g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를 통한 채소 섭취의존도가 무척 높은 반면, 대부분의 국민은 하루 권장량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행신 박사는 "현대인들은 불균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활성산소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색깔의 채소 과일을 통해 식물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채소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국영양학회와 뉴트리라이트는 매년 5월 13일을 '식물영양소의 날'로 대국민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물영양소 섭취 방법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