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이트] 신이 인류에게 내려준 열대식물 '그라비올라'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5-07 14:18


새로운 자연항암치료의 지평을 열다

아마존의 항암식물 그라비올라는 남미. 인도. 필리핀 등지에서 서식하는 포도나무과 나무로 열대지방 해발 1,000m이하 낮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특히 꽃은 크고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으로 꽃이 줄기에 직접 붙어 피며 보통은 하나씩 달리나 가끔 2개가 같이 피는 경우가 있다.

그라비올라는 아노라세아 종류 중에서 가장 향기롭고 크며 전통적인 열매로 비리바와 겉모양이 비슷하나 가짜 가시가 많고 비리바 보다 길고 덜 동그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섬유질과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비타민B, 칼륨, 인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미국, 유럽, 브라질 등에서는 쥬스와 아이스크림, 무스, 젤리, 푸딩 등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또한 브라질원주민들은 잎, 줄기, 열매를 이용하여 상처를 치료하고 관절염, 당뇨, 혈압강하, 경련억제, 진정효과 및 향균작용을 이용하여 만병통치약으로 이용해 왔다.

이런 그라비올라가 국내 보경농원에서 재배되고 있어 화제다.

세계 의학자 연구에 의하면 그라비올라 나무 추출물은 항암, 황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함유되어 병원에서 암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화학요법보다 10,000배의 강력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경농원 정철희 대표는 "일반 항암치료 시 머리가 빠진다거나 심한구토,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없이 모든 종류의 암세포만을 효율적으로 공격하여 악성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화학적 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라비올라는 1976년 미국 국립 암센터에서 잎과 줄기의 추출물은 악성세포를 파괴하여 거의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카톨릭 의과대학에서 수행된 연구가 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발표되었고 내용을 보면 그라비올라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요법 약품인 아드리아미신 보다 10,000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2002년 서울대에서는 "천연식물에 함유된 항암물질" 에 대한 연구에서 아세토게닌은 암세포를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라비올라는 강력한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 암치료 과정의 부작용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골라내 손상된 세포를 공격하고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어 화학적 요법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암환자에게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의학적효능을 가지고 있다.

천연항암식물 그라비올라의 정체가 이제야 나타난 것은 미국의 대형제약사의 천연물질과 같은 복제 합성물질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것이 공개되면 민간요법으로 활용되어 회사의 일반 약품의 매출이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일반에게 공개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양심적인 연구자들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중요한 식물임을 알게 됐다.

한편 보경농원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해 그라비올라 묘목을 대량으로 발아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 그라비올라 농원으로 국내분양에 성공했다.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보경농원-그라비올라_

 ◇보경농원1

 ◇보경농원 3

 ◇보경농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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