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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녀, 혼자살때 필수품은? 즉석밥-소형가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5-01 15:38


◇AK몰 싱글족전문관 싱글라이프

싱글족이 혼자 살때 가장 필요한 물품은? '소형가전'과 '즉석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은 싱글족을 위한 전문관 '싱글라이프(S1ngle Life)' 오픈을 기념해 지난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싱글족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혼자 살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은 무엇인지 묻는 설문에 싱글족이라고 밝힌 설문응답자는 1200명이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소형가전(35.7%), 식사대용·즉석식품(28.1%), 싱글가구(14.2%) 순으로 나타났고, 세부 아이템별로는 즉석밥(17.1%), 전자레인지(12.8%), 1인용 소파(11.5%)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715명의 싱글 남성 중 38.5%는 '소형가전'을 선택했고, 그 중 41.8%가 '전자레인지'라고 응답했다. 2위는 즉석밥·라면, 인스턴트식품, 소포장식품 등 '식사대용·즉석식품'(25.5%)이었다. 이어 '싱글가구'(15.2%)가 3위를 차지했으며, 싱글가구 중에서도 하루 일과를 마친 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 및 1인용 소파를 선호했다.

싱글여성의 경우 먹을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싱글여성 응답자 485명 중 31.9%가 '식사대용·즉석식품'을 선택했다. 이어 '소형가전'(31.5%)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소형가전의 경우에는 남자들의 전자레인지 선호와는 달리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오븐 등의 제품을 더 선호했다. 3위는 TV, 오디오,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15.9%)이었다.

이 밖에 기타의견으로는 방범용품, 반려동물, 미니화분, 커피머신 등이 있었다.

AK몰 관계자는 "실제로 AK몰 '싱글라이프'의 오픈 후 한 달간 매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건수의 25%가 소형가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떨어지면 곤란하고 주기적으로 구입해줘야 하는 생필품 관련 상품도 구매의 1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인기"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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