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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보급형 교육 로봇 '알버트팝'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5-01 14:22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20만원대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유아에게 로봇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로봇 보급형 모델 '알버트 팝' 패키지를 1일 출시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도권에 위치한 30여개의 이마트 매장(5/31까지)과 세계적인 완구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잠실/구로/김포공항점, 5/31까지) 신세계 백화점(경기/의정부점, 5/5까지),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5/5까지)등에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판촉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 로봇 알버트 홈페이지(www.tsmartrobot.com)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알버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된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으로, 지난달 유럽 최대의 서비스로봇 전시회인 '이노로보 전시회' 현장에 나가 해외 유명 로봇 유통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알버트팝은 책읽기와 낱말카드놀이 등 학습에 특화된 핵심 기능들만을 모아 제작된 것으로 로봇(16만 9천원, 이하 모든 가격 부가세포함), 스마트펜(7만 7천원), 지니터치 북 6권(5만 5천원, 워드북 포함)등을 묶어 2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2만 9천원(부가세포함)에 구매가 가능하다.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A/S센터를 통해 알버트팝을 네비게이션 등 모든 기능이 탑재된 알버트 모델로도 전환 가능하다.

로봇과 연동해서 이용 가능한 동화책도 대폭 확대했다. 지니키즈의 지니터치북 15권과 영어사전으로 유명한 영국 콜린스사의 유아영어사전 및 Big Cat 시리즈 400여권, 러닝 리소스사의 영어 파닉스 32여권과 사운드 펜사 영어학습교재100여 권등 총 600여개의 교재를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함께 이용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로봇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지속적인 컨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해 MOU를 맺은 미국 최대 교육사업자인 호튼 미플린 하코트(HMH, Houghton Mifflin Harcourt)사의 컨텐츠를 스마트로봇에 맞춰 제작할 예정이며 몰입식 교육 등 유아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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