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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이 지난 28일 필리핀 국립병원의 초청으로 '고관절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 시연 워크샵'에 참석, 한국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들은 수술 당일 조기보행을 한다는 점과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자세의 제약이 크게 없다는 점,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 대해 크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 원장은 "한국 인공관절수술 수준이 세계적인 단계에 올라선 만큼 앞으로 해외에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려나가는 것이 의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병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에 초청받은 웰튼병원은 국제의료기기회사인 스트라이커사와 존슨앤드존슨사로부터 국제 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로 지정 받는 등 높은 의료 수준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송상호 원장의 수술법은 아시아 태평양 최초로 스트라이커사의 '의사교육용 수술 동영상 집도의'로 선정돼 해당 DVD가 해외 각국의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