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잎이 돋아나는 계절이다. 피부과 병원은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최근에는 미라드라이시술과 레이저 제모시술이 여름맞이 필수 시술로 꼽히고 있다.겨땀, 겨털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겨드랑이 땀샘을 제거하여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내는 미라드라이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제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해당 부위에 극초단파를 쐼으로써 냄새를 유발하는 땀샘을 제거하여 겨드랑이 다한증을 치료하는 원리다.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땀샘을 제거하는 안전한 시술로 미국과 일본의 임상치료 결과, 90%의 높은 치료효과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여름을 준비하는 필수시술로 레이저 제모가 꼽힌다. 면도기, 족집게 등 자가제모는 피부트러블이나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어느새 털들이 자라나 예상치 못한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광주 맑은피부과 신삼식 원장은 "한번의 간편한 시술로 겨드랑이 다한증을 혁신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미라드라이 시술이 국내에도 도입됨으로써 겨땀 굴욕으로 곤란을 겪어왔던 많은 사람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여름을 대비하는 대표적인 시술로 레이저 제모시술과 미라드라이 시술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