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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해외봉사단, ‘GLOVE’로 새단장하고 20기 모집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0:32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꾸고, 오는 5월 20일까지 'GLOVE' 20기를 모집한다.

'GLOVE'는 G마켓을 의미하는 G와 LOVE의 합성어로, 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G마켓 봉사단을 의미한다.

그 동안 해외 지역 파견 봉사 중심이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면서 국내 지역 봉사도 포함하여 운영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20~30세의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GLOVE'에 응모 가능하다. 4월 30일부터 5월 20일 오후 5시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GLOVE' 20기는 국내에서도 좋은 활동을 하자는 취지로 해외와 국내 각각 100명씩 나눠 모집한다. GLOVE국내 봉사단의 경우 총 50명을 선발하고, 외국인 50명을 초청해 국내 산촌분교 및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교육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GLOVE 해외 봉사단은 20명씩 5개 팀으로 구성해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네팔, 베트남 총 5개 국으로 각각 파견한다.

오는 5월 28일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6월 6일부터 6월 9일까지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면접을 진행 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합숙 교육을 거친 후 국내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해외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봉사단으로 활동한다.

'GLOVE'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G마켓 해외봉사단은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꼭 한 번 활동해보고 싶은 대외활동' 1위에 꼽히기도 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G마켓이 파견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전 참가자에게 봉사활동확인증을 발급하고, 우수 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9기까지 약 15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G마켓 마케팅실 김소정 상무는 "G마켓 대표 후원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단을 올해부터 'GLOVE'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바꾸고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존 해외 파견 봉사 외에 외국인과 함께 참여하는 국내 봉사 등 활동 내용이 더욱 다양해진 만큼 2030세대의 많은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GLOVE'를 검색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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