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미술의 긍정에너지 전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0:11


한성자동차㈜의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 그림' 2기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희망 멘토단'으로 참석한 황윤지(20) 학생은 올해 초 대학교에 진학해 평소 꿈이던 미술치료사가 되기 위한 꿈을 차근차근 준비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미술 공부를 계속하기 힘든 상황에서 '드림 그림' 1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금전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

그녀는 연중 전시 및 공연을 정기적으로 관람하고, 다양한 작가와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등 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한 문화 혜택을 받았다.

또한, 매월 2회씩 방문하는 미술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희망 멘토단'들과의 관계를 통해 꿈을 잃지 않고 키울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황윤지 학생은 "저같이 힘든 상황 속에서 미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멘토단에 지원하게 됐다"며, "평소 그림을 통해 우울한 현실을 극복할 정도로 미술을 통한 긍정의 에너지를 믿는다며, 이를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미술 영재에서 이제는 희망 멘토로 돌아온 황윤지 학생은 현재 대구지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1시간 거리의 영천에 사는 장학생의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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