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교촌에프앤비㈜, 북경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29 10:48 | 최종수정 2013-04-29 10:48


좋은 재료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국가회의중심(中šœ家šœ中心, 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북경 프랜차이즈 박람회 (www.chinafranchiseexpo.com)'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북경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중국 내 최대 프랜차이즈 관련 박람회(전시업체 320개, 부스 790개)로서, 중국 주요 프랜차이즈는 물론, 국내외 유수기업 및 전문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교촌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지(가맹사업권자) 확보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또한, 투자 기업 확보뿐 아니라 잠재 고객들을 유도해 B2B 마케팅과 함께 B2C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브랜드 홍보를 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됐다.

교촌에프앤비㈜는 54sqm(약16.4평)의 대형부스의 브랜드관을 만들어 참여하게 됐으며, 4면이 오픈된 아일랜드(Island)형태로 교촌 매장을 그대로 재현해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했다.

부스에서는 약 7,200명 정도가 무료로 교촌만의 우수한 치킨을 시식할 수 있도록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준비했으며,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 쇼핑백을 판촉물로 배포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한국 최고의 치킨브랜드인 '교촌치킨'이 중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부분에서 현지 기업 및 잠재 고객층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교촌치킨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한 10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작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최우수 우수외식기업'에 선정되는 등 한국에서는 이미 명성이 높은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교촌에프앤비㈜의 권원강 회장은 "이번 행사 참여로 잠재 가능성이 큰 중국 고객 및 투자자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긴밀한 협력 속에 치뤄진 이번 박람회를 교촌이 글로벌 치킨브랜드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촌치킨은 창립 22주년을 맞은 올해를 세계 도약의 구축 원년으로 삼아 향후 10년 동안 매년 5~10개국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미국(뉴욕, LA), 태국에 진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중국 상하이 매장을 오픈한다.

또한, 올해 4월 8일에는 교촌치킨의 맛에 반해 직접 사업제의를 한 인도네시아 와하나(Wahana)그룹과 함께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하반기에 자카르타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10년 후에는 적어도 50개국 이상에 5천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린 글로벌 치킨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