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후폭풍이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진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싸이의 국제적 인지도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대표는 육식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이 한국의 바비큐 스타일의 고깃집에도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는 데다 종로상회가 추구하는 한국 고유의 복고풍 이미지가 미국인들의 흥미를 자극, 손님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맨해튼에서 또 다른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종로상회 뉴욕 맨해튼점은 오는 9월 200석 규모로 정식 오픈한다.
종로상회 박정인 대표는 미국 LA에서도 가맹점을 내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밝히고 4월 30일 한국을 찾아오는 관계자들과 협의해 LA지역에도 조만간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 애넌데일에 공동 투자 방식의 가맹점 오픈도 올해 안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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