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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 갤럭시 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를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S4는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피사체를 한 프레임 안에 함께 담아내는 '듀얼 샷' 기능을 추가했다.
소리를 사진과 함께 담는 '사운드 앤 샷' 기능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메일이나, 사진 폴더, 동영상 타임라인 위로 손가락을 올리면 정보를 미리 볼 수 있으며, 전화를 걸기 전에 단축 번호 정보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페이지에서 원하는 곳만 확대하는 등의 작동도 화면 터치 없이 할 수 있다.
적외선 센서로 인식하는 '에어 제스처'를 사용하면 화면이 꺼졌을 때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시간, 부재중 전화, 미확인 메시지 등 주요 정보를 보여 주거나 웹페이지를 넘겨보고, 음악, 사진 등을 선택하기도 하며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갤럭시 S4는 126.7mm(5인치) 대화면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저전력 기반의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 등 최신 하드웨어 사양으로 대폭 향상된 사용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갤럭시 S3 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은 커졌지만 크기와 무게는 더 얇고 가벼워졌고, 고릴라 글래스 3(Gorilla Glass 3)을 탑재해 화면 내구성을 높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