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시아 10대 통신사 방한 월드 IT쇼 참가기업 모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24 13:49


2013 월드IT쇼(World IT Show 2013)에 아시아 주요국 10대 통신사가 찾아와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할 국내 기업을 모집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오는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의 10대 통신사를 초청해 해당 업체들의 사업설명회 및 국내 기업들과의 1대1 비즈니스상담회를 연다. 월드IT쇼 사무국에서는 5월 15일까지 홈페이지(www.worlditshow.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2013 아시아 주요 통신사 사업설명회에는 일본 NTT Docomo, 중국 China Mobile, 싱가포르 Starhub, 인도네시아 Telkom Indonesia, 태국 AIS, 말레이시아 MAXIS, 베트남 Hanoi Telecom, 캄보디아 Telecom Cambodia, 라오스 ETL, 몽골 Mobicom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해외 통신사들이 국내 ICT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회사들의 사업 현황 및 희망하는 제휴 분야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특히 해외 업체들의 미래 전략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첨단 ICT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과 1대1 비즈니스상담회가 예정돼 있어 실질적인 계약 성사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일례로 일본의 NTT Docomo와 싱가포르의 Starhub社에서는 IT 융합 솔루션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 및 기획작업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데이터 분석과 인식도구 및 솔루션, 통신사가 제공할 수 있는 원격 헬스케어나 스마트 계측 등 M2M(기기 대 기기) 솔루션 등에 관심이 있다며 해당 분야의 국내 기업들을 물색 중이다.

월드IT쇼 관계자는 "국내 ICT기업들의 앞선 기술력과 연구물들은 혁신과 도약을 꿈꾸는 해외 통신사들에게 매력적인 대상"이라며 "직접 안방으로 초대해 벌이는 상담회이니만큼 국내 기업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해외 진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라이프, 심플 아이티(Smart Life, Simple IT)'를 주제로 열리는 2013 월드IT쇼는 급변하는 IT시장에서 국내외 IT 기업들의 혁신적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이자 비즈니스 공간으로 전세계에서 2천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코엑스 전관을 사용해 전 세계 18개국 435개사(해외 59개사), 1356부스 규모로 개최돼, 16만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IT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독일, 일본, 중동 등 14개국 40개 회사와 9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상담 실적을 일궈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