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사이에서 '갖고 싶은 주방가전 1순위'로 꼽히는 에어프라이어 시장에서 국산 업체와 외산 업체의 공방전이 뜨겁다.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마케팅 역시 각축전이다. 후발주자들이 선전하자 필립스는 최근 이보영을 모델로 세운 TV CF를 방영, 스타마케팅을 시작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건강한 가족 컨셉으로 제품의 베네핏을 강조한 CF로 맞불을 놨다. 또한 양사의 포탈사이트 공식카페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 가전'의 규모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는 신혼 부부를 비롯한 젊은 계층의 수요가 높아 각 업체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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