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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싸이 신곡 '젠틀맨'의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하이트진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포토이벤트, d 비행선 운영, 하이트제로 무료시음, DJ카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 애드벌룬 전시, d, 참이슬 캐릭터 운영, d와 참이슬 로고가 새겨진 야광 머리띠 무료 배포 등 대규모 브랜딩을 동시에 진행했다. 2만여개를 무료 배포한 야광 머리띠의 경우 '해프닝' 콘서트의 드레스 코드와 부합하는 흰색 조명이 깜빡이게 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현장에서만 이미 4만 5천여명에게 d와 참이슬 브랜드를 노출 했다. 이외에도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 접속자수는 12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를 보기 위해 접속한 수는 165만명, 엠넷을 통한 TV 생중계 시청률도 4%를 넘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이트진로가 싸이 마케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때문. 1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젠틀맨은 유튜브에서 8000만 클릭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의 d와 참이슬은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 속 다양한 장면에 등장했다.
뮤직비디오에서 d와 참이슬은 싸이와 가인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 싸이가 시건방 춤에 맞춰 맥주를 흔든 후 거품을 시원하게 뿌리는 장면 등에 노출되고 있다.
젠틀맨 비디오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며, 현재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경우 시간당 100만 건 이상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