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캐스트, SM히트곡으로 대학생 대상 '립덥 공모전'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11 15:01 | 최종수정 2013-04-12 11:02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캐스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립덥(Lip dub) 공모전'을 개최한다.

립덥이란 립싱크(Lipsync)와 더빙(Dubbing)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참가자들이 노래를 립싱크처럼 부르고 영상을 촬영한 후 나중에 오디오 부분은 원곡을 덮어써서 만드는 동영상을 뜻한다.

네이버는 신입생 입학 시즌을 맞아 대학 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동아리나 모임 등의 홍보를 위한 니즈가 클 것으로 보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출연자들이 재기 발랄한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대학생 대상 립덥 공모전을 마련했다.

학과, 연합동아리 등 대학 내 단체나 활동에 대한 홍보를 주제로 약 10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페이지(http://tvcast.naver.com/lipdub/apply)에 접수하면 되며, 대학생이면 누구나 2인 이상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5월 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동영상은 5월 9일부터 네이버 TV캐스트 내 '립덥 채널'을 통해 게재된다. NHN은 네티즌 추천, 심사위원 심사 등을 통해 4개 수상작을 5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음악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립덥 공모전 특성상 네이버는 KPOP의 대표격인 S.M.ENTERTAINMENT 아티스트(HOT,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샤이니 등)의 대표 히트곡 82개 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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