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담은 외식 브랜드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당장 눈앞의 이득보다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춘 브랜드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특히 '정직함'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들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홍합요리전문점 '홍가'는 홍합요리전문점답게 주 식재료인 홍합을 국내 대표 홍합 산지인 마산, 거제, 남해, 통영, 여수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맹점까지 냉장 상태로 직배송 한다.
질 좋은 홍합을 사용한 홍합탕을 무한리필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식재료를 아낀 값싼 요리가 아니다. 냉동·가공 식품이 아닌 직접 조리한 푸짐한 요리다. 이로 인해 맛을 본 고객들의 단골 비중이 높다.
갈비탕 조리비법은 바로 탕 국물에 간을 하지 않고 100% 등갈비에 간이 배게 하는 것이다. 국물은 파 등의 천연재료를 넣고 끓여내는 것이 전부. 등갈비에 한 간이 서서히 국물로 배어나오면서 하누소 갈비탕 고유한 맛을 내는 것이다. 이렇듯 채소육수에 등갈비를 일정한 시간 동안 담가두면 담백한 고기맛과 개운한 육수 맛이 잘 어우러지게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