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경기 침체 속 생존 돌파구 전략으로 1+1 행사, 50% 할인 등 절반만 받고 구매한 만큼 더 주는 과감한 '가감(加減)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버거킹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사이에 24시간 운영되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 한해 특정 햄버거를 50%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피자전문점 피자헛의 경우엔 주말과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아무 시간 때나 부산아시아드점을 제외한 전 매장을 방문해 라지 사이즈 피자 1판을 주문 포장할 경우 그 보다 낮은 가격의 피자 1판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강강술래 김상국 사장은 "불황 속에 외식기업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더 주거나, 돈을 덜 내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