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커뮤니케이션북스>와 공동 기획으로미디어백과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02 15:14


최신 커뮤니케이션학 정보를 담은 미디어 백과 사전이 포털 안으로 들어왔다.

전통 커뮤니케이션학 범주의 전문 용어뿐 아니라 빅데이터, 디지털저작, 웹툰과탭툰, 소셜미디어, 다문화사회와 커뮤니케이션,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개념에 대한 대한 전문 정보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NHN㈜은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에미디어백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미디어백과>는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와 NHN이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콘텐츠이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 정보 출간노하우를 가진 출판사와 온라인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는 포털이 협력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병용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한 첫 사례이다.

<네이버미디어백과>에는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정보가 총 100개주제 아래 1천 개 가량의 표제어로 서비스된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이 콘텐츠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100종을 종이책으로 출간했다. '정보자본주의', '행복 소통의 심리', '뮤지컬'등 5종을 시작으로 네이버북스토어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커뮤니케이션북스측은 "미디어 분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는 속도가 빠르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때문에 일반적인 백과 제작 방식으로는 현실적인 지식 요구에 부응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미디어백과 출시로 인해 온라인 정보 소비 행태에 적합하고 학문적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최초의 디지털 백과가탄생한 셈이다."라고 의미 부여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오늘(2일)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출간을 자축하는 기념 행사를 연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본부장은 "그 동안 인터넷상의 백과 정보는 오프라인으로 출간된 서적을 디지털화 하거나 집단 지성으로 구축되어왔다"며, "수준 높은 전문 정보가 온라인에서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수있도록 앞으로도 전문 출판사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 백과를 주제별로 추가할 계획이다"라고밝혔다.

<네이버미디어백과>는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임연철숙명여대 문화관광학부 교수, 이영돈 채널A PD, 배한성성우 등 79명의 전문가들이 네이버 미디어백과 집필에 참여하여 전문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었다. 온라인 검색을 통해 미디어백과 콘텐츠를 접해본 전공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이화여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의 유관 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를 교재로 채택되었다

<네이버미디어백과>의 개별 용어 해설 페이지의 하단에는 그 용어가 학문적으로 어떤 카테고리 안에 들어있는지확인할 수 있도록 '연관 목차'가 노출된다. 따라서 일반인은 물론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검색할 때에도 맥락을 이해하며 학습에 활용하기적합하다는 평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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