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www.gmarket.co.kr)이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 G9(지구, www.G9.co.kr)를 오픈 한다.
소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특화 제품들로 카테고리별 상품 담당자들이 엄선하여 선정한다. 또한 제품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제품 상세보기 서비스가 특징이다. 사진 속 상품이 좌우 180도로 회전해 상품의 외형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VR서비스와 상품의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ZOOM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G9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회원(외계인)과 특별회원(지구인)으로 구분되는 독특한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 '외계인'으로 불리는 일반회원의 경우 특별회원인 '지구인'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지구인'이 될 수 있다. '지구인'이 되면 기존 할인 판매가에서 추가 할인혜택이 더해진 '지구인 전용가'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외계인'도 상품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지구인' 보다는 낮은 할인율을 적용 받게 된다.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월 21일 까지 G9 사이트를 방문해 가입 동의한 고객에게는 초대장 없이 누구나 '지구인' 등급을 준다. 또한 추첨을 통해 5월 개최 예정인 '지구인 콘서트' 초대권도 증정 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 4월 1일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즐겨 쓰는 우산인 '펄튼 버드케이지'(지구인 전용가 7만7천400원)와 연예인들이 즐겨 사용하여 유명한 '에르메스 트윌리 스카프'(지구인 전용가 19만9천원) 등 명품브랜드가 소개된다. 그리고 일명 트랜스포머 유모차로 불리는 '4moms 오리가미 유모차', 얼리어답터를 위한 '데스크탑용 3D 프린터', 아웃도어족을 위한 '벤츠 캠핑카' 등으로 지구인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G9 오픈을 기념하여 'G9 빅딜상품'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전점 20여 개 여성의류 브랜드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금액권을 반값인 5만원에 판매하고 티웨이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9,900원 특가로 판매한다.
지마켓 서희선 G9팀장은 "고객들에게 기존 쇼핑채널을 뛰어넘은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구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쇼핑공동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무료 회원제로 운영해 제한된 회원들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차별화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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