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포스코의 IT 계열사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2월 아연도강판 등 제품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포스코와 포스코강판,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등 철강기업 5개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철강업체 영업담당 임원들이 음식점이나 골프장에 모여 강판 가격이나 아연할증료를 담합한 정황을 적발, 모두 7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917억여원을 부과한 바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