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스마트폰 런처(Launcher) 개발사인 ㈜버즈피아(대표 서정일)와 모바일 런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1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홈팩버즈'와 '버즈 런처'는 스마트폰 홈스크린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SNS 런처 서비스이다. 출시 직후부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런처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잠금을 해제하면 나타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화면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이나 아이콘 이미지를 바꾸거나 재배치 할 수 있어 개성 있는 홈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남재관 최고재무책임자는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런처 시장에서 ㈜버즈피아의 앞선 기술력은 런처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수한 기술력의 벤처 회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버즈피아 서정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버즈피아의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런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개발 중에 있는 '홈팩버즈' PC웹서비스 개발과 '버즈런처' 안정화에 집중해 이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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