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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아빠 윤민수가 배고픈 윤후를 달래기 위해 선택한 음식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5:18 | 최종수정 2013-03-25 15:18


먹방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빠! 어디가?'의 윤후가 이번에도 역시 아침에 일어나자 폭풍 식사를 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주도 편에서는 늦잠을 잔 윤민수가 배고픈 윤후를 달래기 위해 아침부터 스테이크를 잘라 먹여줬다. 알고 보니 이는 늦게 일어난 윤민수-윤후 부자를 위해 민국이가 대신 가져다 준 기본밥상 재료 중 하나로 두부로 만든 스테이크였던 것.

아빠와 함께 늦게까지 자고 있던 윤후는 아침밥 재료를 들고 온 민국이가 "먹을 게 있다"고 말하자, 벌떡 일어나 민국이를 따라 김성주의 집으로 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아빠가 계속 자는 동안 김성주-김민국 부자의 집에서 계란 후라이를 맛있게 먹고 온 윤후는 집으로 돌아와서도 윤민수가 동그랗고 두툼한 두부스테이크를 입안에 넣어주자 행복한 표정으로 받아 먹어 삼촌과 이모 팬들을 더욱 미소 짓게 했다.

보통 아이들이 두부를 잘 먹지 않는 식습관을 가진데 반해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고개까지 젖혀 가며 두부스테이크를 맛있게 집어 먹는 윤후의 모습에서 먹방계의 샛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스테이크인 줄 알았는데 두부로 만든 거였네", "나도 해먹어야겠다", "아침밥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계란과 두부스테이크를 먹는 윤후, 역시 잘 먹는구나", "엇 저거 우리 아이한테도 자주 해주는 두부반찬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후가 먹은 두부 반찬은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동그란두부로 고소한 두부에 국산 야채, 돼지고기를 넣어 두부의 영양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조리두부 제품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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