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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6·25 참전용사 주택 리모델링 해준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5:07 | 최종수정 2013-03-25 15:07

KT&G(사장 민영진)는 25일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방원팔 육군 인사사령관과 김준기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향후 2년간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가 기업체 등의 후원을 받아 6·25전쟁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의 주택을 현대식으로 고쳐주는 것이다.

KT&G는 지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해 왔다.

KT&G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100명이 넘는 참전용사들에게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아직도 다수의 참전용사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원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준기 KT&G 부사장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G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이외에도 국군방송 위문열차,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부대내 자살방지사업 등 군(軍) 관련 후원활동을 통해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김준기 KT&G 부사장(왼쪽)과 방원팔 육군 인사사령관(오른쪽)이 25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연장 협약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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