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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베트남 국영여행사 업무협약…의료관광 '박차'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4:04 | 최종수정 2013-03-25 14:04


자유투어 의료관광사업부 박인철 본부장(왼쪽)과 베트남 하노이투어리스트 르우 득 케(LUU DUC KE) 대표이사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자유투어(대표 방광식)가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베트남 여행사와 제휴에 나섰다. 22일 본사에서 베트남 국영여행사 하노이투어리스트와 의료관광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 행사는 자유투어 의료관광사업부 박인철 본부장을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투어리스트 르우 득 케(LUU DUC KE)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이번 제휴로 베트남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다른 동남아 국가와의 업무제휴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자유투어는 업무협약 후 VNK홈쇼핑의 관계사 'VNK투어(대표 강신옥)'를 통해 실무 진행을 처리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경제성장률이 높아 해외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베트남 사립병원은 대다수가 중·소규모이며 대부분 대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에 위치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의료 인프라와 의료서비스 공급은 양적, 질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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