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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프랜차이즈 창업, 맹목적 신뢰 '위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21 10:34


초보 창업자들의 단점 중 하나가 맹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신뢰다.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도 독립창업과 같은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21일부터 23일까지 SETEC에서 진행되는 '2013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는 외식업계 동향은 물론, 가맹본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시장을 엿볼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브랜드 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은 정보섭력 및 가맹본부 선정에 근간이 된다. 브랜드 정보를 미리 파악한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수익구조 등을 분석해볼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생생돈까스는 예비창업자들의 맞춤형 창업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창업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휘 생생돈까스 이사는 "창업자 부담을 덜면서 최대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2013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뿐만 아니라 전국을 순회하면서 더 많은 창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장맛있는족발'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본격적인 브랜드화를 시작한 이후 서울 중심으로 14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사당본점을 비롯해 구로디지털역점은 일 평균 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미스터객잔 내부.
월드차이니즈 퓨전선술집 미스터객잔도 박람회에 참가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사계절 영향을 받지 않는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인테리어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주점창업의 강자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최근의 주점 트렌드와 창업시 주의할 점 등도 알려준다. 미스터객잔은 사계절 다양한 음식과 술을 갖추면서 메뉴 차별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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