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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페이스북 연동 '소셜 체크인 서비스'가 뭐길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19 16:03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승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좌석 배치도를 연결하는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페이스북 프로필과 좌석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크인을 마친 후에는 본인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통해 지인들에게 여행 목적지와 예상 도착 시간 등을 알려준다.

서비스는 페이스북 프로필이 '공개'로 되어 있어야만 보여지며, 같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끼리만 연결이 가능하다. 핀에어 소셜 체크인 서비스 이용 여부는 자율적이며,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승객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익명으로 여행할 수 있다. 언제든지 소셜 체크인 기능을 비활성화시켜 다른 승객들이 좌석 배치도와 연결된 프로필을 보는 것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핀에어 소셜 미디어 매니저 아쿠 바라마키(Aku Varamaki)는 "소셜 체크인 서비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여행지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누가 함께 여행을 하게 될 지 궁금해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승객들을 위해 체크인 과정에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고 말했다.

핀에어의 소셜 체크인 서비스는 현재 페이스북으로만 이용 가능하지만 향후 더 많은 소셜네트워크를 추가 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마데우스 IT그룹(Amadeus IT Group)과 공동 개발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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