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중심의 음악 플랫폼을 주창하며, '음원정액제' 대신 '음원종량제'를 선택해 국내 음악 생태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현대카드 MUSIC'이 다시 한번 진화한다.
우선, 현대카드 회원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사이트와 달리, 새로워진 현대카드 MUSIC은 회원 여부에 상관 없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원 구매 시에도 현대카드뿐만 아니라 다른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역시 확대됐다. Mac 운영체계에서 사용이 제한됐던 문제를 해결했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 가능한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또, 아이돌이나 방송프로그램 관련 곡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TOP 100> 리스트 대신, 현대카드 MUSIC만의 원칙을 바탕으로 매일 10곡씩을 큐레이션 해 제안하는 <Today Picks>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카드 MUSIC은 "곡 자체의 독창성을 가지고 있으면서(Original),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Inspiring), 시대를 초월해 들을 수 있는(Timeless) 음악을 뻔하지 않은 선곡(Uncommon)으로 선보인다."는 <Today Picks> 운영 원칙을 정립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MUSIC이 추구하는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퍼블릭 오픈을 단행했다"며 "인디 뮤지션들을 후원하고, 우리나라 음악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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