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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올 해 말 아메리칸 항공, 영국 항공, 이베리아 항공과의 '대서양 공동 사업'에 참여해 대서양 지역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한다.
핀에어 승객들은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할 때에도 핀에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핀에어 플러스(Finnair Plus)'나 다른 3개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에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핀에어 웹사이트에서 공동 운항 항공편의 온라인 체크인 및 보딩 패스 출력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핀에어 상용 부문 수석 부사장 앨리스터 피터슨(Allister Paterson)은 "공동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존의 핀에어 승객들에게는 보다 많은 목적지로의 항공편을 제공, 북유럽의 잠재적 고객들과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을 통해 핀에어를 포함한 4개의 항공사가 동일한 조건과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함으로써 승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