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모바일 상품권으로 화이트데이 특수 노린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14 11:30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전세계적으로 장기화된 불황 탓에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화이트데이는 여전히 유통업계의 대목임이 틀림없다. 최근 한 기업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00명의 직장인 중 과반수 이상인 62.2%가 화이트데이를 준비한다고 응답했을 정도다.

올해 유통업체들의 화이트데이 마케팅은 고객들의 경제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부담 없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알뜰과 실속, 편리함의 3박자를 두루 갖춘 모바일 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장거리에 있어 직접 선물을 전달할 수 없는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아직 연인이나 직장동료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마련하지 못했다면, 손쉽게 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보자.

■ 사탕 대신 건강 듬뿍 죽 어때? '본죽 모바일 교환권 <기프트본>'

화이트데이마다 등장하는 사탕이나 초콜릿이 진부하다면, 정성과 건강까지 듬뿍 담긴 죽 모바일 상품권은 어떨까? 웰빙죽 전문점 본죽에서 선보인 본죽 모바일 교환권 <기프트본>은 전복죽, 동지팥죽, 신짬뽕죽, 불낙죽 등 본죽의 총 16개 베스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건강을 생각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과자류 대신 <기프트본> 선물을 통해 영양과 정성을 선물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설 연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렌타인데이 특수로 전월 대비 판매량 약 15%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본죽 공식 홈페이지(www.bonif.co.kr) 또는 모바일 본죽웹(www.m.bonjuk.co.kr)에서 구매 및 선물할 수 있으며, 이미지와 바코드 형태로 휴대폰으로 전송된 기프트본은 전국 본죽 및 본죽&비빔밥 cafe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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