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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케냐의 국영 항공사인 케냐 항공(Kenya Airways)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프리카 지역 서비스를 확대한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케냐 항공과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 항공사들과의 동맹 형성을 통한 에티하드항공의 네트워크와 마케팅 강화를 위한 것으로 양사는 시너지 효과와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투스 나이쿠니(Titus Naikuni) 케냐 항공의 상무이사 겸 CEO는 "에티하드항공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탑승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케냐 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수송 운항, 교육 및 조달 분야에서의 에티하드항공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성과 고객 응대가 강화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에티하드항공의 공동운항 파트너사는 42개사로 늘어났으며, 중동지역 항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349개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운항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