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3월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게 되는 시기다. 하지만 관절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거나 무리한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질환 자체가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자신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겨울 동안 움직임이 많지 않아 약해져 있는 관절이 갑작스럽게 움직이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바로병원은 이번 건강강좌에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주의사항은 물론 운동 관리법, 다양한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이기성 원장은 "봄에는 자신의 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며 "관절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올바른 운동법과 치료법을 스스로 익히고 꾸준히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