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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딜라이트 보청기, 울산 주민 대상 의료 봉사활동 실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12 09:32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는 울산 드림요양병원 및 백양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울산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검진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웠던 취약계층 노인들의 난청 및 건강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울산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위해 지역주민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딜라이트 보청기 직원들은 3시간 가량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백양라이온스클럽과 드림 요양병원에서는 노인들에게 점심식사 대접 및 무료 진찰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딜라이트는 계속해서 지역 곳곳으로 무료 난청 검사를 실시 및 확대할 예정이다.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딜라이트는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난청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보청기 무료 후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 방방곡곡으로 무료 청력검사 실시를 확대해, 초기에 난청을 예방하고 더욱 청력이 나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는 사회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 대량생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시장가 대비 50~70%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판매하고 있다. 딜라이트의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며, 작년에는 기존 제품에 비해 30% 작아지고, 50% 낮은 가격의 '미니' 보청기를 출시하면서 외관에 민감한 난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미국형 사회적 기업 인증기관인 비 코프(B Corp)로부터 동북 아시아 최초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보청기를 표준화한 특허 기술을 이용하여 당일 착용할 수 있는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4개 직영점를 방문하여 무료 청력 검사 후 표준형 보청기에 한해 당일 수령이 가능한 것이 특징. 국내에서 두 번째로 자동화 RP(Rapid Prototype)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제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생산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갖추고, 기존에 하나하나 제작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제품 표준화에 성공하며 가격을 크게 낮추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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