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으로 자전거 타러 갈까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07 09:47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미사리경정장에서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경정운영단은 미사리 경정고객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자전거 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오전10~12시)에 '2013 경정공원 자전거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광명스피돔 자전거 교실에 이어 2010년부터 시작한 '경정 자전거 교실'은 미사리경정장과 조정경기장 주변 약 5㎞의 자전거 도로를 활용해 운영한다. 이곳은 평소에도 한강과 팔당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의 중간 지점으로 자전거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장소이다. 지난해에는 365명이 참가했다.

올해 자전거 교실은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 한 차수에 20명씩 운영되며, 각각 9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 타기 안전수칙 및 자전거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미사리경정장 자전거 도로에서 실습 교육을 받는다.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 왕초보는 초급 클래스를, 초급반 수료자로서 전문적인 라이딩 기술을 배우길 원한다면 중급에 도전하면 된다.

한편 자전거 교실의 중급반을 수료한 회원들과 공단 봉사단 직원, 현 경륜선수 등이 참여하는 '환경사랑 자전거 라이딩'이 열린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자전거 회원과 직원 봉사단 70여명이 함께 미사리경정장을 출발해 양수리환경생태공원을 왕복(32㎞)하면서 건전레저스포츠 경정홍보와 자전거 저변 확대 및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환경사랑 자전거 라이딩'을 11월까지 총 4회(상·하반기 각 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고객대상 심판 판정 설명회로 공정한 경륜 이미지 확산

경륜경주 판정에 대한 고객 이해도 제고와 공정한 경륜 이미지 확산을 위해 경륜 고객 대상 심판판정 설명회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16일 상봉 스피존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륜 스피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륜심판 판정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고객 접점의 현장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올해 경륜심판 판정 설명회에는 특선급 경륜선수의 펜사인회도 함께 열려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가이드 북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KBOAT 경정, 그린카드 고객 대상 먹거리 이벤트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은 그린카드 활성화를 위해 최근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2층 그린카드 존에서 그린카드 이용고객 대상 먹거리 행사를 열었다.

그린카드는 경륜경정의 건전화 유도를 위해 2010년 9월 기존 MyCat(계좌전용단말기) 시스템을 개선해 본인 인증 후 한 장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사람이 여러 장의 구매카드를 발급하는 '중복 발급'을 막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린카드는 건전레저 확립을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이다"며 "경주권 구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내는 획기적인 발매시스템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경정 그린카드 이용 고객 대상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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