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의 사사 편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기능 강화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브랜드 강화 노력 등이 체질화되면서 기업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과 시각도 한층 높아졌다.
더욱이 최근의 사사는 단순히 기업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2년 1월 국내 굴지 기업의 사사발간에 집필작가, 기획자, 사진작가로 참여했던 소설가, 드라마작가, 사진작가, 사사기획자 등이 의기투합해 설립된 회사다.
'한 회사에 오직 한 권뿐인 사사'를 모토로 사사편찬에 심혈을 기울여온 사사연은 설립 3년 만에 매출 및 수주실적 업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주)사사연 장형규 대표는 "사사가 창출하는 것은 유형의 가치가 아닌 기업의 역사와 문화와 같은 무형의 가치라는 점을 고객과 업계 서로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당히 어떻게든 만들어내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좋은 사사를 만들 수도 없고 업계의 파이를 키워나갈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객들로부터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사사를 편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사연은 그 기업만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문화가 담긴 오직 한 권뿐인 사사를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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