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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성형외과 임중혁원장, KBS 굿모닝대한민국 자문의 출현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06 16:07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가슴성형 수술을 계획한 경우 반드시 경력이 많은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받아야 하고, 자신이 생각한 가슴성형과 차이가 있더라도 전문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술을 받아야 부작용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KBS TV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는 가슴재수술에 대한 보도를 내보냈다. 방송에는 가슴성형 부작용으로 성형외과를 찾은 A양이 출연해 가슴성형 부작용의 피해사실을 알렸다.

A양은 작고 볼품없는 가슴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오는 여름을 맘껏 즐기기 위해 가슴성형수술을 받았다가 낭패를 당했다.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가슴성형 저렴한 곳만 찾다 보니 경력이 다소 부족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게 된 것.

수술 후 처음에는 커진 가슴으로 자신감이 한껏 높아졌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이 나타나 올 봄에 울며 겨자 먹기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자문위원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티엘성형외과 가슴성형 임중혁 대표원장은 "경기불황으로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가슴성형수술을 비용으로만 판단해 결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비용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 등의 위험이 큰 만큼 재수술의 위험도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 원장에 따르면 특히 가슴성형수술은 시술자의 수술 경험 노하우에 따라 가슴이 쭈글거리는 리플링 현상이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의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재수술을 받게 되면 결국 처음에 계획했던 수술비용보다 훨씬 비용이 추가되어 궁극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더 큰 부담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임중혁 원장은 "가슴성형 재수술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정확한 위치와 신체에 맞는 보형물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경력이 충분한 전문 의료진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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