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셀프 홍보덕에 신라면 '신바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3-05 16:50


사진출처=조이앤컨텐츠그룹

농심 신라면이 월드스타들의 셀프 영상덕에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달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 방한한 액션 스타 성룡의 신라면 사랑 인증샷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성룡측이 5일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2011년 개봉했던 '스파이 넥스트 도어'의 촬영 당시 호텔 방에서 성룡이 박스째 싸간 신라면을 들고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성룡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한국 라면 중 신라면을 제일 좋아한다"며 "신라면 보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월드스타 싸이의 셀프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라면컵도 광고 이후 매출이 급증해 농심측은 미소를 짓고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월 평균 매출이 40억원대 수준이던 신라면컵 매출이 2012년 10월에는 처음으로 50억원을 돌파해 '싸이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신라면은 1986년 출시돼 2012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220억 봉지다. 지구를 100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 산을 22만7924회 왕복할 수 있는 양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로인해 신라면은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라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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