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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 입시 핵심은 AB형 선택형 수능과 영어듣기 강화, 탐구과목 축소 등이다. 수능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재수생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인터넷 강의의 경우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다. 온라인 접속이 가능하면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다. 다양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또 학원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업료가 매력이다. 반면 인터넷 강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의지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학생 스스로 목표를 계획하고 실천하기는 어렵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은 성과가 팍 줄어든다.
스마트 클래스는 장점을 뭉쳐 단점을 최소화했다. 오프라인 학원수업을 들으면서 인터넷 강의도 접하고, 질문과 진로상담 등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질문과 보충을 하게 만들었다. 학습매니지먼트와 생활관리, 진학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해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오프라인 수업을 유도하는 것도 실질적인 성과 창조를 위한 노력이다.
서 원장은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은 분명히 있다. 공부는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점점 더 쉽고 빠르게 접하는 온라인의 장점을 버릴 순 없다. 향후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 시스템이 차츰 자리매김 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