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윙팁 구두' 아이디어를 제안받은 KT&G 관계자들은 '구두'라는 아이템에 펄쩍 뛰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 남성들에게 구두는 단순한 '신발'을 뛰어넘어 '패션을 완성하는 아이템"이라는 아레나 측의 강력한 주장에 KT&G가 이를 과감히 수용하면서 파격적 디자인의 '디스플러스 아레나팩'이 출시되었다.
박성식 KT&G 디스팀장은 "이번 한정판에는 KT&G의 상상력과 아레나의 감각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디스플러스 소비자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디스플러스는 하루에 74만갑씩 팔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인만큼 이번 한정판 출시가 리프레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러스 아레나팩'은 약 3주 동안 판매되며, 맛과 타르함량(5.5mg)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가격 또한 기존과 같이 갑당 2100원에 판매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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