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태진아 세금 잘냈더니 '대통령 표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3-04 15:11


배우 엄태웅과 한가인(본명 김현주)이 모범 납세자로,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가 세정협조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코엑스 컨벤션센터(오디토리움)에서 '제4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기재부는 모범납세자 317명, 세정협조자 66명, 유공공무원 189명 및 8개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모범납세자 중 훈장 수상자 14명은 금탑산업훈장에 ㈜에스테크 (대표이사 박진섭), 은탑산업훈장에 ㈜포마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정익진) 엘에스니꼬동제련㈜ (대표이사 구자명), 동탑산업훈장에 몽고장유 (대표 김복식) 성창중공업㈜ (대표이사 김기영) ㈜태원에스앤지 (대표이사 정해원) 대원정밀 (대표 안 혁), 철탑산업훈장에 한양종합엔지리어링 (대표 남궁경숙) 한다솜계기 (대표 배길호) ㈜대신기공 (대표이사 김철희) 덴소풍성전자㈜ (대표이사 김경섭), 석탑산업훈장에 ㈜기산과학 (대표이사 강태선) 범주해운㈜ (대표이사 이상복) ㈜화진 (대표이사 조만호)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날 기재부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자진납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13개 기업에게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했다.

현대자동차㈜는 9000억원 이상을 자진납부해 '구천억원 탑'을 수상했으며 '사천억원 탑'에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2개업체, '이천억원 탑'에 기아 자동차 등 3개업체, '일천억원 탑'엔 서울보증보험 등 7개업체가 각각 상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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